여기서 라스베가스의 하루는, 오늘이 아닌 어제의 하루를 적어두었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피곤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들어왔습니다.
바로 자려고 했지만 시차적응의 이유로 나름대로 참아보고, 어찌어찌하다가 처음온 분들과 함께 관광 등의 명목으로 밖으로 나갔습니다.
자야하는데..ㅠ.ㅠ 지친 몸으로 약간의 관광을 위해 호텔, 카지노를 돌아다니기도 하고 호텔에 있는 롤러코스터도 탔습니다.
아, 그런데 여기 롤러코스터는 보기와는 다르게 꽤 재미있었습니다. 한국의 놀이기구는 속도도 그리 빠른지 잘 모르겠고.. 한데,
여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최고속력으로 슈욱~ ㅎㅎ
남산타워 비스무리한 탑 꼭대기에 있는 놀이기구 3종세트는 이미 타봤으니 패스하고...
또 다시 걸으면서 구경을 했는데(구경이라기 보단, 처음 오신 분들의 관광을 위해), 솔직히 이제 세번째 오는거고
돌아다니면서 볼것도 별로 없고, 있다해도 대부분 본거라.. 모든게 흥미롭고 신기하지 "않"습니다. ㅠ.ㅠ
가서 쉬고싶은 마음뿐..
그러다가, 길거리에서 맥주를 마시자는 의견으로 병맥주를 들고 마시고 있었는데
라스베가스가 원래 사막이라 날씨도 상당히 덥고 건조한 덕분인지, 길거리, 도로쪽에 있는 나무에 불이 붙었습니다.
경미한 불이었는데 잠시 보다가, 불길이 번지면 안되니.. 여기 소방차도 볼겸해서 911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ㅎㅎ
길거리 나무에 불이 붙었다고 말하고, 여기가 어딘지 근처 건물 이름을 말해주니 바로 알더군요(서커스 호텔 근방이었음).
알겠다고, Thank you. 라고 하면서 곧 가겠다고 합니다.
이후에 소방차가 오고, 이번엔 맥주와 함께 물구경ㅎㅎ 을 하면서 시원하게 튀어오르는 물을 맞고 있었는데
나무를 보니 이상한 거품이 납니다. 윽.. 이건 물에다가 뭘 섞은것 같아서 바로 대피..
맥주를 좀 더 사들고 호텔로 돌아가서, 다시 맥주를 마신 다음
저녁이 깊어질 즈음 시저스 팔레스 호텔에 약속이 있어서 밤의도시!! 라스베가스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다른분들은 그쪽 카지노를 하러..
원래 택시를 타고 가려고 하다가 어찌어찌 하다보니 걸어가게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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